아! 영웅 윤석열, 이제야 알겠다ㅠㅠ.

2020. 1. 18. 07:46일상

암울하고, 참담했던 시절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명백한 부정선거로 당선한 박근혜 시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처구니 없는 짓에  한 줄기 소나기 같은 윤석열의 항명, 그는 희망이자 영웅이었다.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https://youtu.be/D9vGkz3oVwY?t=246

https://youtu.be/D9vGkz3oVwY?t=356

황교안을 비롯 집권층들이 야합하여 진실과 정의를 분탕질하는 현실. 무력감과 좌절감, 열패감, 그런 나라에 태어나 지배당하여 살아가는 나날이 부끄러움의 연속이었으니, 윤석열 같은 인물이 있다니, 그래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그는 삭막하게 타오르는 목마름을 식혀주는  한 줄기 소나기였다. 

정부 수립 이후,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더러운 야합과 굴종 무능 부패가 '현실','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진실과 정의를 가리워 한국 사회는 더럽혀지고 왜곡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왜곡되고 더럽혀진 불의한 사회에서 기득권층으로 살아남은 자 중, 적당히 타협하지 않은 자 없으리라는 것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지난 여름 조국의 비리 수사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것은 이 땅에 정의의 깃발을 새로 새우려는 윤석열의 단호한 의지를 실현하는 것으로 알았다. 그래서 추호의 타협없이 조국과 그의 처를 구속하고, 그의 추상 같은 칼날은 망국 수구 외세 집단 한국당을 해체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수사하여, 이 땅에 정의의 새 역사가 흐르게 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반 년이 더 지난 이날까지 한국당에 대한 수사는 하는 지 마는 지 지지부지해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오늘 귀찮아 미루었다가 데스탑에 윈도우 10을 다시 설치하고 유튜를 보고서야 의문이 풀린다. 

아! 윤석열, 이제야 알겠다! 불의한 조국을 구하고, 정의를 갈망하는 목마른 민초의 희망이요 영웅이 아니라 한낱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급급한 필부.  순박한 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외면하고 도도하게 흐르는 인류 진보의 역사를 볼 줄 모르는 청맹과니, 가엾고 더러운 인간에 불과하였구나!

https://youtu.be/WEBxS9kYFw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