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위기는 기회, 코로나19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로 발돋움 하다.

하누재 2020. 3. 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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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BBC 출연 "한국, 조기 진단으로 확산 최소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각) 영국 공영 BBC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우한 코로나(코로나19) 대처 현황을 설명하며 "빠른 시간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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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이 아픔은 지구별 인류 사회의 성장통이다. 성장통은 말그대로 성장하기  위해서 통과해야 하는 필연적 아픔이다. 이 아픔을 통해서 우리 지구별은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 외무부 강경화 장관이 BBC와 인터뷰했다는 기사가 망국의 신문 조선일보에 실렸다. 조선일보가 사라져야 우리 나라가 살아난다는 생각을 가진 나이지만 모처럼 클릭해서 읽고,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아직도 '우한 코로나'라는 표현을 고집하는 것을 빼곤 한국일보 기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조선일보 기사를 읽고, 멀고 먼 미래가 성큼 우리 앞에 와 있다는 착각을 했다.

작금 우리 인류 사회에 재앙으로 다가온 전염병 코로나19가 동양과 서양, 동양인과 서양인, 선진국과 후진국, 진보와 보수의 차이를 넘어 지구상의 인류는 하나라는 사실을 전인류 사회가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더군다나 그 깨달음의 진원지가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세계사의 모순이 가장 날카롭게 부딪치고 있는 피식민지 분단국가, 추악한 지도자의 사악한 욕망에 의해, 뒤틀리고 매말라버린 역사. 민중을 배반하고 침략 세력과 부화뇌동해 사적 이익을 편취한 기득권 세력들, 정치, 경제, 교육 사회의 모든 분야 기득권 세력이 가진 것이 정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의와 야합한 결과라고 여겨지기에, 사회 원로와 가진자 들이 존경받기보다 냉소와 질시의 대상이 되어버렸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정의감이 흔들렸던 나라가 아니었던가?

이러한 문제 많고 한심한 나라의 외교 장관이 세계사 초유의 코로나19사태로 위기극복의 모범적 사례로서 대한민국이 인류 사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드드어 우리 한국도 나라다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아침이다.

나 혼자만 건강하자고 제 몸 챙기고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속물이라 비웃고, 자신을 학대하며 살고도 아직 성과도 없는 초라한  나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하게 살며, 이 지구, 대한민국의 한 생명으로서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