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삼척동자도 아는 거짓, "안보 위기, 외교 왕따. 도탄에 빠진 민생"

하누재 2020. 3.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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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G20정상과 화상회의 장면 뉴시시스 캡쳐

 

 

정치는 언어의 마술이라고도 한다. 날카롭게 대립하는 개인과 집단을 설득하여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게 하여 하여 하나의 공동체로서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이다.  정치가 정치인의 언어를 설득의 수단으로 한다는 점에서  물리적 힘(무력이나 폭력)에 의한 압력[공포]이나  경제적  힘[선망,이기심]을 바탕으로 하는 하드파워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매력과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소프트 파워일 수밖에 없으며, 소프트 파워이어야만 한다.  소프트 파워는 힘의 원천이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그 힘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 때문에 대중이 자발적으로 모방하고 싶고, 본받아 스스로 실천하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만물의 영장인 인류가 추구해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다. 

무력을 가진 군인도 아니고, 경제적인 힘을 가진 자본가도 아닌 정치인이 가진 힘은 소프트 파워인인 언어다. 이 언어는  무력이나 경제력에 의한 공포나 이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는 주체가 정서적으로 공감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실천하게 하는 힘을 지녔기 때문에 무력이나 경제력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

언어가 소프트 파워 파워로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수용하는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매력은 진실을 바탕으로 할 때 소프트 파워로서 참다운 힘을 발휘한다. 만약 대중을 설득하고자 하는 정치인의 언어가 거짓에 바탕을 두었다면 그것은 하드파워인 무력이나 경제력과 마찬가지로  비자발적인 공포를 유발하는 나쁜 힘인 것이다. 

4.15 총선 여론이 자기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보는 수구 기득권 세력들은 진실을 외면하고, 삼척 동자가 보아도 뻔히 알 만한 거짓으로 대중을 협박, 호도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 한국의 수구 기득권 세력들이 참으로 오랫동안 구사해온 사악한 하드파워다. 참으로 딱하지 않을 수 없다. 황교안과 수구 기득권 언론들이 대중을 선동하기 위해 거짓에 바탕을 둔 대표적인 하드파워 언어  "안보 위기, 외교 왕따. 도탄에 빠진  민생"이 그들의 입에서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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