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럼프 이후의 행복한 지구 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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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칼럼] 코로나와 바이든, ‘미국 특별주의’의 종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7일(현지시각) 대국민 연설에서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존경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말은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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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 아시아, 아시아, 중동, 동유럽 등 세계 곳곳의 이차 대전 이후의 참혹한 전쟁과 유혈 사태는 직접 간접적으로 미국의 패권, 좀더 정확하게는 군산 복합체로 일컬어지는 무기 산업과 관련된 집단과 관련이 있다. 오늘날 미국의 국부(國富)는 세계 곳곳의 피흘림과 극심한 갈등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군산 복합체의 지원을 받는 미국의 위정자들은 인류의 평화보다 저들의 자본 확장과 기득권 유지를 위해, 갈등을 조정하고, 모순을 제거하여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대신에 오히려 각국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무시하고 부패한 정치세력을 지원하여 그 사회의 갈등을 조장 격화하고 모순을 심화하는 정책을 써서 결국은 내전을 유발하고 막대한 군사비를 지출하게 하여 인류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아왔다. 미국의 현대사에서 최악의 대통령이라 일컫는 조지 부시의 말 그대로 미국은 '악의 축'이고 지구별의 '악의 근원'이었던 것이다.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조지 부시를 앞서서 미국의 실추를 예견할 수 있도록 '악의 축' '악의 근원'의 노릇을 유감없이 보여주던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함으써 그나마 미국이 인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강대국 미국이 이제야 전국민 의료 보험제도를 실시하게 될 것을 당선자 바이든이 공언하고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의 군축도 진지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군축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은 군수물자를 소비해야만 이익을 얻고, 유지되는 군산 복합체와 정치집단의 책동과 방해 때문이었다. 민주당 바이든도 이미 미국 사회의 기득권 세력인 이상 저들과 완전히 거리를 두고 고, 인류 사회에 평화와 정의 행복이 넘치게 하기 위한 비핵화와 군축 협상에 임하리라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다자간 안보체계를 확고히하고, 인류의 힘을 서로를 파괴하는 군사력를 기르는 대신에 상생하는 문화력을 기르는 데 쏟아붓는다면 이 지구별이 단박에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를 아는 진보적인 바이든이라면 나름 최선을 다하리라 본다. 나는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나 트럼프가 인류사에 끼친 해악을 성찰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믿기에 앞으로 지구별이 좀더 행복하게 되리라 본다.
지도자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성찰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도자가 중요하고, 그러기에 올바른 지도자가 존경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