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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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적기(適期)
세상 만사 모두 때가 있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내일 모레인데도 이즈음 모기들이 극성을 부려 새로이 액체 훈증기를 리필하고, 내 옆자리 윤이사님은 파리채를 새로 구입하기도 했다. 사실 평소에 나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까짓 전염병을 옮긴다는 말이 없는요즘 같은 시기에게 모기들에게 피 몇 방울 빨린다한들 , 잠깐 자국이 남을 뿐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니 아무리 모기가 극성스럽게 돌아다녀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잠이 든다. 물론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시야를 어지럽히면 나도 모르게 손뼉을 마주치기는 한다. 오늘 아침도 이른 식사를 하는 중 모기 한 마리가 시야를 어지럽게 한다 . 평소에 그러듯 손뼉을 쳤다. 신기하게도 단 한번에 모기는 내 손가락 사이에서 압살당해 버린다. 대개..
2022.10.19 -
수구 언론과 야당의 탈원전 정책 물어뜯기
월성 1호기 조기 패쇄 결정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어제 발표되었다. 수구 기득권 언론과 야당은 감사 결과 발표를 기회 삼아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시민 단체들말을 인용해 '"국민속인 원전 폐쇄 결정자들을 처벌해야'한다고 정치면에 대서 특필하고 있다. 중앙과 동아 국민 등 매체도 이에 뒤질세라 가세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감사원의 '정책 결정의 절차상 문제 있음'을 들고 있으나, 속내는 문재인 정권 흔들기와 비난 여론 확산에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월성1호기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되었다'는 감사원 평가를 인용하는 형식을 취하며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대통령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 양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정체도 불분명한 시민단체의 말을 전달하는 형..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