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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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 추억, 김종인 “변화 그 이상의 변화”
진보 진영을 마비시켜 정권을 도둑질당한 바로 그 코스프레, 정신 바짝 차려야 황교안, 심재철, 나경원, 김성태, 김진태, 전희경, 조원진……. 이번 4.15 총선 혁명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집요하고 처참하게 욕보인 원흉들을 털어내어 한숨을 돌리고 희망을 내다보는 진보 세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mbc를 비롯 많은 매체들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비대위를 통해 통합당이 진취적인 정당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화 그 이상의 변화” 불의한 정치 권력과,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 권력에 빌붙어 나팔수 노릇으로 그 불의한 권력을 확대 재생산한 정치 권력보다 더 썩어버린 언론 권력으로, 추악하게 타락한 나라를 바로세워 ‘나라다운 나라’, ‘사람사는 세상’을 바라는 우리 모두는..
2020.06.02 -
국민 분열? 21세기 진정한 통합은
객관적 진실을 외면하는 개인이나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역사의 법칙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조선도 끊임없이 계속되는 다수 민중의 요구를 묵살하고 힘으로 누른 것이 망한 근원적인 원인이다. 15세기 이후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큰 흐름은 신분의 해체, 민권의 신장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라. 사람이 태어나면부터 부모에 따라 신분이 정해지고, 직업에 있어 그 귀함이 따로 있던가? 그것이 진실인가? 그러나 조선의 지배층은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진실을 철저히 외면하고 한 줌도 채 안 되는 기득권에 연연하다가 결국 민중을 희생하고 멸망했다. 20세기를 거처 21세기의 시대의 진실은 통합과 개별화를 지향한다. 지구 전체가 하나의 정치 조직을 지향하는 것은 통합의 경향이요, 개별화는 구성원 개체의 ..
2020.04.07 -
삼척동자도 아는 거짓, "안보 위기, 외교 왕따. 도탄에 빠진 민생"
불러오는 중입니다... 정치는 언어의 마술이라고도 한다. 날카롭게 대립하는 개인과 집단을 설득하여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게 하여 하여 하나의 공동체로서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이다. 정치가 정치인의 언어를 설득의 수단으로 한다는 점에서 물리적 힘(무력이나 폭력)에 의한 압력[공포]이나 경제적 힘[선망,이기심]을 바탕으로 하는 하드파워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매력과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소프트 파워일 수밖에 없으며, 소프트 파워이어야만 한다. 소프트 파워는 힘의 원천이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그 힘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 때문에 대중이 자발적으로 모방하고 싶고, 본받아 스스로 실천하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만물의 영장인 인류가 추구해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다. 무력을 가진 군인도 아니고,..
2020.03.28 -
참다운 事必歸正은 한국당 해체
조국의 사퇴에 나경원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다. 그렇다. 요즘 우리 한국은 사필귀정의 길을 닦아내고 있다. 한국당과 수구 보수 기득권, 저들은 그들이 의도적으로 흐려놓은 작금의 진흙탕을 보고, 혼란스럽니 불의한 현실이니하고 국론 분열 운운하며 제법 깨끗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척 의뭉을 떨며, 사필 귀정이니 민생이니 낯간지러운지도 모르고 그럴 듯하게 주워섬긴다. 그러면 방송을 비롯하여 신문 잡지들까지 일제히 그들의 말도 아닌 말을 그대로 확대재생산해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모를 혼란의 회오리에 온나라가 휩쓸려 국민의 여론도 요동을 쳐댄다. 저들의 의도대로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는 깊어간다. 이웃에 대한 신뢰는 깨져 공동체는 불안하고 서로가 미워 떠나버리고 싶은 나라가 되고 만다. 황교안이나 나경..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