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다 더 추운 소한
2021. 1. 7. 09:08ㆍ일상
오늘 아침 국사봉 약수터 운동장은 영하 16도다
앞으로 보름쯤 남은 대한의 추위가 어떨른지 모르겠으나 우리 속담에 소한 추위 이기는 대한 추위없다는 말이 있듯 대체로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 이는 그간 겪어본 경험이 사실임을 입증한다. 소한이 그저께였으니 오늘 추위도 이점을 증명하고 있다. 바람마저 세차게 부는 약수터 운동장에 오늘은 늘 나오는 사람들마저 오지 않아 나 혼자 늘 하던 다섯 셑를 세 세트로 줄여 운동을 마쳤다. 무엇보다 발이 시려웠고 후드를 파고드는 바람에 귀도 시럽다. 마스크 안쪽으로 콧물이 연신 흘레 서둘러 끝낸 것이다.
이제 출근하는 전철에 올라 이 글을 쓰면서 우리 세대는 정말 복 받은 세대라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 된다. 따뜻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게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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