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가는 길(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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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쇼라지만~.
보수야당 임시대표 김종인이 '더 나은 내일로'라해 는 구호를 배경으로 '정인아 미안해'라는 손글씨 가 적힌 종이를 펼쳐보이고 있다.' 이번 한번 쇼로 끝내지 않고, 사람과 생명을 중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 인간중심의 정책 정당으로 당당히 수권 경쟁하는 정당이 된다면 나부터라도 지지할 것이다.
2021.01.09 -
대한보다 더 추운 소한
오늘 아침 국사봉 약수터 운동장은 영하 16도다 앞으로 보름쯤 남은 대한의 추위가 어떨른지 모르겠으나 우리 속담에 소한 추위 이기는 대한 추위없다는 말이 있듯 대체로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 이는 그간 겪어본 경험이 사실임을 입증한다. 소한이 그저께였으니 오늘 추위도 이점을 증명하고 있다. 바람마저 세차게 부는 약수터 운동장에 오늘은 늘 나오는 사람들마저 오지 않아 나 혼자 늘 하던 다섯 셑를 세 세트로 줄여 운동을 마쳤다. 무엇보다 발이 시려웠고 후드를 파고드는 바람에 귀도 시럽다. 마스크 안쪽으로 콧물이 연신 흘레 서둘러 끝낸 것이다. 이제 출근하는 전철에 올라 이 글을 쓰면서 우리 세대는 정말 복 받은 세대라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 된다. 따뜻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게도 만족스럽다.
2021.01.07 -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며
온 세계가 코로나로 지친 경자년을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아, 아내에게 문자메시지에 덧붙일 황소 그림을 구글 검색하여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른 것이다. 올해는 황소처럼 지구별 온 인류가 부지런하고 씩씩한 마음으로 바이러스와 더불어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 아내에게 보낸 메시지는 '이겨내자'라고 했는데 그 몇 분 사이 -10여분 정도-에 생각이 바뀌었다. 바이러스도 생명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 생명이라는 점에서 바이러스나 우리 인간이나 이 지구별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하나같이 생명을 지속하기 위한 자기 복제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생명체는 진화를 하고, 현재 인류의 모습은 그 기나긴 지구별 생명체 역사의 지극히 짧은 한 순간의 모습이다. 여기서 당나라 때 시인 이태백의 싯구가 머리를 스친다. "천지..
2021.01.01 -
흉기 중앙일보, 사설이랍시고 내뱉은 궤변
기득권층 옹호에만 혈안이던 중앙일보가 사설로 '동부구치소'의 '인권유린의 비극적 현장'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상황을 세월호 참사까지 끌어들여 독자의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비극의 책임을 물러난 추장관의 책임으로 돌리고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아래는 그 사설의 첫단락과 끝 두 단락이다.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그 안의 독방이나 격리병동에 다시 갇히는 초유의 ‘이중격리’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재소자가 쇠창살 틈으로 손을 내밀어 “살려주세요”라고 적힌 쪽지를 흔드는 장면은 6년 전 세월호 참사 때 “살려달라”고 절박하게 외치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믿고 기다리다 숨져간 수백 명의 학생을 연상케 한다. 인권 유린의 비극적..
2020.12.31 -
기온 급강하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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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등 민주당 지도부의 직무유기 고발
※ 민주당 지도부의 직무유기 답답하고 분하고 속이 터져서 민주당 윤리위원회에 고발한 내용이다. 이낙연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에서 역풍 운운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윤석렬 등 사법 구테타를 일으켜 촛불 혁명으로 이룩한 민주정권을 전복하려는 행위를 방치하는 중대한 배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윤석열은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 수장으로서, 임명권자를 배반하고 노골적으로 항명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중대범죄행위이다. 국회는 마땅히 윤석열을 탄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의원들은 적폐 언론과 야합하여 역풍을 들먹거리며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지지층들을 잠못들게 하고 곧 있게될 보선 대선에 패배하여, 정권을 보수적폐 세력에 바치려 하고..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