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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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참사 희생자 영정앞에서
이 푸르고 아름다운 별 지구에 억겁의 인연으로 맺어진 기적 너 우리 아들 딸 채림이 지환들아 하나하나 다이아몬드 산호 진주 금덩이 은덩이보다 반짝이는 생명이었다 무지한 탐욕으로 잘못 들어선 정권의 잘못된 행정 실수 때문에 한 날 한시 순식간에 아차차!아득히 이득히. 우리곁을 떠나 별이 되었구나! 너희의 영전에 국화 한 송이 놓을 정성밖에 가진 것이 없는 우리 민초들은 너희의 안타까운 영정 앞에 다시금 눈을 뜨고 서로손을 잡고 너희들을 본다 금자동이 은자동이 우리의 딸 아들아!
2023.03.11 -
'전과4범 파렴치한 이재명' 전과 0범 윤석열 슬픈 댓글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경향신문 사설이 가치 중립을 가장해, 검찰의 횡포에 가세하면서, 이재명에게 충고를 하는 꼴이 역겨워 기더기 논설 위원과 무지한 댓글을 비판하는 댓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다. 사실 격한 비난의 댓글이 처음엔 길지 않았었는데, 키 조작 실수로 지워지는 바람에 다시 쓰다보니 분노가 가라앉았다. 할 말이 많았다. 그런데 타이핑 때문에 중간에 그만 두었다. 다음이 경향신문에 게시한 댓글이다. 맞다. 이재명은 전과 4범이다. 전과 기록만으로 보면 전과 4범이니, 파렴치범이다. 하지만 이 전과 기록은 이재명사의 성장통이다. 자칭 정의의 칼잡이들의 집요한 압수수색과 먼지 한 톨이라도 찾아내고자하는 현미경 수사에도 구체적인 증거하나 디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검사들이 모..
2023.02.18 -
불가항력? 권력의 책임
https://twitter.com/thefluffykim/status/1586409530434338816/video/2 이태원 참사 상황의 실상을 보여주는 장면 골목 비탈길에 넘어진 사람위로 또 사람이 넘여져 낙엽이 쌓이듯 여려겹 쌓여 얼굴을 내밀고 살려달라 외치고, 구조 대원은 아무리 힘을 주어 사람을 빼내려하지만 빠질 리가 없다. 위에 깔린 사람부터 차근차근 걷어올려야 하는데 사람의 머리를 밟고 올라갈 수도 없으니, 골목 아래서 아무리 애를 써보아야 허사다. 불가항력(不可抗力),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행자부장관 이상민의 말도 옳다. 그러나 조금만 더 들어가 보자. 보도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행사 전부터 참사현장 부근에 10만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2022.10.31 -
때. 적기(適期)
세상 만사 모두 때가 있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내일 모레인데도 이즈음 모기들이 극성을 부려 새로이 액체 훈증기를 리필하고, 내 옆자리 윤이사님은 파리채를 새로 구입하기도 했다. 사실 평소에 나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까짓 전염병을 옮긴다는 말이 없는요즘 같은 시기에게 모기들에게 피 몇 방울 빨린다한들 , 잠깐 자국이 남을 뿐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니 아무리 모기가 극성스럽게 돌아다녀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잠이 든다. 물론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시야를 어지럽히면 나도 모르게 손뼉을 마주치기는 한다. 오늘 아침도 이른 식사를 하는 중 모기 한 마리가 시야를 어지럽게 한다 . 평소에 그러듯 손뼉을 쳤다. 신기하게도 단 한번에 모기는 내 손가락 사이에서 압살당해 버린다. 대개..
2022.10.19 -
대한민국, 인류의 새로운 세계를 꿈꾸게하는 이재명의 세기적 명연설
이 재명 후보의 성남 상대원동 연설 실황을 유튜브로 시청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서 조국의 분단을 용인한 초대 이승만부터, 거짓 애국과 안보를 앞세워 사욕을 채운 박정희와 그 추종자 전두환 노태우, 그리고 그 추악한 권력에 빌붙어 부와 권세를 누려온 기득권 세력들. 그렇게 정점부터 상층부가 악취를 풍기기에 정의보다 눈치껏 적당히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보편화한 한국 사회에. 이 재명은 진흙 속에 핀 연꽃이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한 기적적인 존재이다. 그러기에 그의 연설을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일 게다. 이 험한 대한민국에 나름 순수한 열정을 품고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지 어언 65년. 나 역시도 기성세대가 되어 진실보다는 적당히 타협하며..
2022.01.25 -
김건희 7시간 녹취가 입증하는 범죄
서울의 소리와 열린 공감 티비 유튜버 합동 방송이 낱낱이 입증하는 윤석열과 김건희의 범죄 "공정과 상식?" " 이번 유튜버들의 합동 방송은 김건희와 윤석열의 범죄, 젊은 여성 범죄 피의자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움켜쥔 현직 검사에게 성을 뇌물로 바치고, 검사는 부당하게 권한을 행사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든 범죄를 자백하고 있다는 것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성상납 뇌물죄 및 공무집행 방해죄 김건희가 양재택과 동거하던306호에서 윤석열과 아크로비스타 B동1704호로 이사한 2010년 이전 김건희는 2009년 이미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남자가 있었다. SBS아나운서 김범수를 남편으로 소개했다는 증언도 있다.그렇다면 김건희에게 윤석열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다. 당시 김건희는 모 최은순 양재택..
2022.01.24